러이끄러통
-
러이끄러통-퍼레이드태국이야기 2018. 8. 24. 20:28
러이끄러통 기간에 퍼레이드가 있단 이야기를 듣고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삼왕상 옆에 있는 박물관은 2년전에 다녀와서 치앙마이 국립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박물관 가는 길에 북부터미널에 들러 가지도 않을 타톤이랑 팡 시간표 확인도 하고 라차팟 대학 앞에 있는 식당에서 늦은 아침 그런데 마침 월요일이어서 박물관 휴무일..... 어쩔 수 없이 치앙마이 대학으로 가서 캠퍼스 구경을 했다. 쏨펫 시장에서 창푸악문을 지나 라차팟 대학에서 다시 치앙마이 대학으로 ...거의 2-3시간 정도 걸은것 같다. 치앙마이 대학 가는 길에 님만해민에 있는 씨아 어묵국수에서 식사. 맛은 있었는데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다. 치앙마이 대학에서 내려와서 마야몰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시고 옥상에서 .. 마야몰 옥상에서 퍼레이드 ..
-
러이끄러통태국이야기 2018. 8. 16. 21:21
2016년 러이끄러통은 13일 전야제, 14,15일 연등행사, 퍼레이드로 진행되었다. 타패에서 나라왓 다리로 가는 도로인데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는 사람으로 꽉 채워졌다. 큰 도로 뿐만 아니라 이면도로(?)까지 풍등과 물등(물에 띄우는 것인데 이름을 몰라서...)를 파는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엄청나서 가만히 서 있어도 떠밀려 움직일정도였다. 거리 곳곳에서 풍등을 띄우는 사람들이 많았다 강에서도 등을 띄워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요즘엔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과자로 만들어진 등도 많이 보였다. 같이 간 태국 동생의 말로는 국왕 서거 애도기간이어서 작년보다 조촐하고 조용하게 치뤄졌다고 했는데 그래도 새벽까지 흥겨움이 계속되었다.
-
러이끄러통-전야제태국이야기 2018. 8. 14. 21:01
러이끄러통은 매년 11월경에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이고 보통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치앙마이 전역이 떠들썩해지는데 이때는 국왕 서거 애도기간이어서 예년과는 달리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졌다.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나라왓 다리를 지나갈 때는 구시가지로 들어오는 사람 나가는 사람 오토바이 차.... 서로 엉켜서 정말 한발짝도 못떼고 몇분씩 서있기도 했었다. 치앙마이에서 러이끄러통의 시작은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삼왕상에서 시작된다. 러이끄러통의 전야제로 삼왕상 건너편에 연등을 장식하고 바닥에 작은 초로 글을 만들어 놓았다. 삼왕상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삼왕상 앞에 걸려있는 연등들 전야제 구경을 마치고 숙소 앞 일식집에서 규동으로 마무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