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앙라이로 가기 위해 일찍 서둘러 신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12시에 출발하는 표를 살 수 있었다.
버스 시간까지 아켓 옆 스타 애비뉴에서 시간을 보냈다. 1층에 한식당도 있었는데 시간이 일러서인지 아직 영업 전이었다. 그리고 이때는 몰랐는데 방콕으로 가기위해 들렀을 때는 맥도날드도 볼 수 있었고 오전과는 달리 저녁때는 제법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식당들로 주변에 꽤 밀집해 있었다.
치앙라이 까지는 대략 3시간 정도 걸렸다. 버스도 크고 길로 그다지 험하지 않아서 매홍쏜 갈 때 보단 편히 갈 수 있었다. 버스비는 166바트였다.
치앙라이에도 버스터미널이 두 곳 이었는데 처음에 버스가 신 터미널에 섰을 때 내려야 하나 엄청 고민했었다. 신터미널에서 구터미널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여행객들과 주민들로 도시 전체가 북적였다.
치앙라이의 대표 상징물인 시계탑..
이날은 시계탑 주변에 조명과 음향 설치작업이 한창이었다.
시계탑 주변을 구경하다 간단히 먹은 식사들
숙소는 터미널 건너편 오키드였는데 싼 방은 다 나가고 카운터 맞은편 2층만 남아있었다. 트윈베드에 500바트, 방과 화장실은 충분히 넓었다. 처음에 1박만 할 예정이었는데 치앙마이에서 너무 걸은탓에 발목에 무리가 와서 2박을 하고 푸치파로 향했다.